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 직장인들은 머리 온도가 2도가 높아서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이나 면접, 시험 등이 있으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날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오히려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현대인들의 수면 장애 요인과 패턴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침구류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주)임베스트의 임옥영 대표는 누구나 좋은 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능성 수면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임슬리핑'이라는 브랜드로 대형 쇼핑몰과 자사몰 등 직접 판매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베스트는 배고, 깔고, 덮는 기능성 수면용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된 '자미보약베개' 외에도 국내 최초로 입고 덮는 웨어러블 콜라겐 브랜드인 '슬립스킨(Sleepskin)'을 론칭, 수면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숙면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해결하는 슬립&스킨케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슬립스킨 침구 및 의류 제품은 물고기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 원액과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원사로 원단을 직조해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섬유로, 피부 보습, 탈취, 항균, 항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세라젬과 소노시즌 등 대기업과 대형병원, 호텔, 리조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임대표는 수면산업에서 소문난 여성CEO이다. 17년의 직장생활과 8년의 창업까지 25년동안 오직 숙면만을 연구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면의 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는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10년 전 48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최근 3조원대로 급성장했다.

 

사진 왼쪽 (주)임베스트 임옥영대표.
사진 왼쪽 (주)임베스트 임옥영대표.

이에 기능성 수면용품 3조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임옥영 대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친환경 상품을 개발해 2023년 100억 매출을 목표로 3년 내 10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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