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투데이) 우상재 기자 =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2023년 7~8월 소식을 전하는 매거진 2023년 3호가 7월 25일 공제회 홈페이지에 출간되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교직원 및 교육활동참여자가 학교안전사고로 인하여 입은 피해를 신속 ·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한 학교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매거진의 주요내용은 SSAM(학부모 홍보대사)소속 학교 방문 협의, 안전한 교육 시설 만들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 진행, 학교안전가이던즈 힐링프로그램 실시, 학교안전사고 예방 공모전 당선작 발표, 2023년 학교안전사고 스티커 배부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소식들로 가득하다.

이번 호에는 다산의 마지막 편지의 저자 박석현 작가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송승혁 용인시분회장의 칼럼이 수록됐다.

박석현 작가의  '체육대회 및 단체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실제 조카의 사례를 들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하여 기술했다. 

사례의 주인공은 고교시절 체육대회 때 크게 넘어져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다. 그 후 몇 년 간 일상을 지내다 최근 3개월 전 무릎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병원에 검사를 해보니 수술 부위의 연골판이 찢어졌다고 했다.  사례자는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주변 환경이 좋으면 오히려 과하게 움직이려는 욕심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박 작가는 사고는 불시에 일어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습관처럼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스스로 돌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송승혁 용인시분회장의 '건강한 어깨 만들기'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어깨 통증 예방을 위한 내용을 기술했다.

과거 고연령층에서만 발생하던 어깨 통증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학생의 경우 가방의 무게에 의해 근골격계 불균형을 초래하여 어깨 통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과도한 신체활동을 자제하여 어깨 통증을 예방하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권유했다. 추가로 건강한 어깨를 만들기 위한 스트레칭 운동에 관한 사진도 수록했다.